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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을 기해 http://sedrinne.tistory.com/로 이전했습니다 :) 티스토리에서 다시 만나요 ^-^ 1학기의 마지막 시험을 끝내고 밖으로 나와보니 하늘은 맑고 청명하며 날씨는 더웠다. 한 학기동안 날씨가 변하는 것을 이성으로만 알았을 뿐 하루 편도 8분씩 왕복 16분씩 바깥 세상을 느낀 나에게는 세상이 나에게 '안녕'하고 인사하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사실은 별로 잘 치지 못한 시험을 되새기며 속상하다고 오빠한테 전화를 하고 터덜터덜 기숙사로 걸어간 다음, 빨래를 했다. 학기 중에도 공부가 지겨울 때면 몇번 씩 보았던, 내가 너무 좋아하는 'Gilmore girls'의 시즌 6을 다시 보며 빨래가 다 되길 기다린 다음, 건조기에서 갓 나와 뜨뜻한 빨래를 두 손 가득 두 바구니 들고 방으로 돌아와 길모어를 보면서 빨래를 개었다. 그리고는 책상 아래에 발판으로 한 학기를 살았던 나의 3년 묵은 친구 '기내용 여행가방'씨를 꺼내 책 몇가지와 입을 옷을 잘 포개어 넣었다. 자리가 많이 남았지만 더 넣을 것도 없거니와 무거워지면 안될테니 안움직이게 잘 고정하고 뚜껑을 툭 닫는다. 정처없이 기약없이 걸어나와 서울역에 도착하기만 하면 기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나라에 집 떠나 서울에서 살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얻게된 행운이다. KTX에는 역방향 자리가 넉넉히 남아있었고, 나는 무려 옆자리가 빈 창가에 앉아 10분 전에 산 표를 들고 무려 '분석심리학'을 읽으면서 내려왔다. 아, 이 여유로움. 마지막으로 쓴 글이 저 멀리 옛날 옛적 이야기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실습을 돌면 글을 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실습 이야기 같은 폴더를 만들었던 내 자신이 우스울 뿐이다; 그래서 폴더에게 미안해서 1학기를 한문장으로 줄이자면, '현장 체험, 새로운 경험, 멋진 학문' (...) 아 방학이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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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빙♡ ![]() 카테고리 뭉 쳐 둔 생 각 들 의 학 과 상 식 ☆ 병 원 실 습 얘 기 소 소 한 일 상 들 클 래 식 기 타 ♬ 여 행 늘 어 놓 기 나 만 의 맛 집 들 리 뷰 긁 적 긁 적 저 장 하 는 창 고 미분류 이전블로그 2008년 05월 2008년 04월 2007년 07월 2007년 04월 2007년 03월 2007년 02월 2007년 01월 2006년 12월 2006년 11월 2006년 10월 2006년 09월 2006년 08월 2006년 07월 2006년 06월 2006년 01월 이글루 파인더 최근 등록된 덧글 by 오호라 at 09/09 저... 지금 중1이 된 한.. by canon at 11/11 실례지만 베네주엘라 왈츠.. by 최동순 at 10/13 방법 찾고 있었어요. 감.. by 챠우 at 05/27 지금 연습하는 곡이 베.. by 냐냐냥 at 05/23 지나가다// 앗 그랬군요!;.. by 빙♡ at 05/13 우선 클래식기타곡을 들.. by 지나다가 at 05/08 이 곡 저도 연주한 적 있.. by 재인 at 03/07 최근 등록된 트랙백 by Aimellow's Life Story Firefox 필수 확장 20 개 .. by 16. garbage 연필 잡기. by 夢のァリカ n[firefox] 유용한 확.. by 16. garbage 늘보라, 오늘의 주제: 맛.. by 즐거운 우리들의 공간:: .. 늘보라, 오늘의 주제: 맛.. by 즐거운 우리들의 공간:: .. 포토로그 ![]() ![]() ![]() | ||||